"노푸 후 예전보다 머릿결이 훨씬 건강하게 느껴진다"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최근 전세계적으로 샴푸를 '쓰지 않는 '노푸(no poo)'가 유행하는 가운데 6년간 샴푸를 쓰지 않은 한 여성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허핑턴포스트는 6년간 샴푸를 쓰지 않고 머리를 감아 왔다는 사라 티붐에 대해 보도했다. 뉴욕에서 작가로 활동 중인 사라는 샴푸를 쓰지 않고도 부드럽고 윤기있는 머릿결을 유지하는 친구의 말을 듣고 노푸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노푸 3주 후 비듬과 기름기가 많아져 누구에게도 보여주고 싶지 않을 정도로 부끄러웠지만 이내 증상이 완화돼 지금까지 노푸를 이어왔다고 말했다. 지금도 노푸를 실천하고 있는 사라는 '지금은 자연스럽게 웨이브가 생기고 비듬이 생기지 않는다'며 샴푸가 머리카락에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노푸 후 예전보다 머릿결이 훨씬 건강하게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6년간 샴푸를 쓰지 않은 이른바 '노푸' 여성의 이야기가 소개됐다.[사진=영국 허핑턴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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