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를 꽉 채운 팬티 구입 목록에 충격
(이슈타임)백재욱 기자=새 팬티의 빳빳한 느낌이 좋아서 매일 새 팬티를 사 입는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잉글랜드 브리스틀(Bristol)에 사는 남성 커트 아몬드(Curt Almond, 26)를 소개했다. 치킨 레스토랑 체인점 난도스(Nando s)의 매니저인 커트에게는 독특한 습관이 있다. 바로 매일 새 팬티를 사 입는 것 이다. 그탓에 1년에 2000파운드(약 323만원) 정도가 팬티 사는 데 들어갔으며 쓰레기통에는 하루 입고 버린 팬티로 넘쳤다. 하루에 5.5파운드(약 9000원)를 쓰는 커트는 어느 날 가계부를 보던 중 자신의 수입을 모두 팬티를 사는 데 쏟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커트는 절친에게 팬티를 매일 산다 고 고백했고, 이에 친구는 완전히 미쳤다 며 팬티 사는 데 어떻게 그렇게 돈을 쓸 수 있는지 이해가 안 된다 고 대답했다. 친구의 반응에 충격을 받은 커트는 팬티를 사고 싶은 충동을 누르려고 갖은 애를 썼다. 현재 커트는 새로운 속옷을 사는 습관을 버렸지만 가끔 매력적인 새 팬티로 기분전환을 하곤 한다. 커트는 과거를 회상하며 한 번만 세탁기에 돌려도 늘어나고 헤지는 팬티 느낌이 싫었다. 특히 새 팬티를 입고 잘 때 그 빳빳한 느낌이 너무 좋았다 고 전했다.
커트 아몬드는 매일 새 팬티를 구입해 입는다.[사진=메트로]
그는 자신의 가계부를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사진=메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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