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누군가를 체포한 건 무려 4년 전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영국 전체 면적에 버금가는 지역을 홀로 관리하는 한 호주 경찰의 사연이 소개됐다. 40년 경력의 베테랑 경찰 닐 맥셰인은 지난 10년간 호주 버드스빌 트랙 일대 치안을 담당해왔다. 이 지역은 호주 퀸즐랜드 주 남동부에서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주 북동부에 걸친 '심프슨 사막'을 포함하며, 약 24만㎢인 영국 면적에 버금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담당 면적은 넓지만 지나다니는 사람이 없어 바쁠 일은 없지만 너무 외롭다고 그는 말했다. 도로 일대를 지나다니는 여행객의 치안을 담당하는 맥셰인은 마지막으로 누군가를 붙잡았던 게 4년 전의 일이라고 말했다. 맥셰인은 '4년 전쯤 과속하던 사람들을 붙잡은 적이 있다'며 '그들이 다시는 같은 짓을 하지 않겠다고 맹세해 놓아줬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나 넓은 지역에 아무 것도 없어 지나다니는 사람조차 많지 않다'며 '주변이 황량한 탓에 자신들의 범행이 들킬까 우려해 누구도 나쁜 짓을 저지르지 않는 것 같다'고 웃었다. 맥셰인은 올해 말 퇴임을 앞두고 있다. 자신의 퇴임에 대해 '새로운 경찰관이 부임하면 적응이 꽤 어려울지도 모른다'며 '아마 내가 그를 많이 도와줘야 할 것 같다'고 웃었다.
광활한 지역을 홀로 관리하는 호주 경찰의 소식이 전해졌다.[사진=ABC Online]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박혜성 다른기사보기
댓글 0

국회
인천광역시 중구의회,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회 참석
프레스뉴스 / 25.11.11

경제일반
무안군, RE100 국가산단 유치 총력전! 전 직원 특별 교육 실시
프레스뉴스 / 25.11.11

정치일반
이강덕 포항시장, 국회 방문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총력 대응 나서
프레스뉴스 / 25.11.11

국회
대구시의회, 위기의 지역대학 지원 정책 실효성 지적 및 공공시설 운영의 서비스 품...
프레스뉴스 / 25.11.11

경기남부
안양시, IBK기업은행과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 업무협약 체결
장현준 / 25.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