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카메라 제작자 유세프의 동영상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지난 19일(현지시간) 몰래카메라 제작자 유세프는 유튜브에 실험 영상을 올렸다. '돈을 주는' 노숙자가 돼보기로 한 것이다. 유세프는 영상에서 '현대 사회에서 부자가 노숙자에게 돈을 주는 것은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일이다'고 말하며 '하지만 이것은 개인이 또 다른 개인을 도와주는 일이기 때문에 용인 되는 것인가? 아니면 개인이 다른 개인보다 낫기 때문에 도와도 괜찮은 것인가?'라는 질문을 남겼다. 초반 결과는 실망적이었다. 유세프가 돈을 주겠다고 말하면 '당신 돈 필요 없어, 내가 당신 돈이 필요한 것 같아? 꺼져'라며 거절하는 경우도 있었다. 유세프는 한 여성에게 '난 완전히 파산했지만, 내가 부자라고 느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내가 주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 여성은 '아니에요, 그러지 말고 이거 보태서 아침이라도 사 먹어요'라며 자신이 가진 돈을 유세프에게 주기도 했다. 주차비를 내려던 남성에게 '주차비 내기 전에 이거 받아요'라고 말하자 '오 그럼 나도 당신에게 뭔가 주도록 하죠'라고 말했다. 그 남성은 '여기 이거 보여? 벤츠야. 성공하려면 스스로 노력을 해야지'라며 유세프의 어깨를 쳤다. 분노한 유세프는 '당신 마음에는 한 푼도 없는 것 같은데!'라고 맞받아쳤다. 결국 너무 분노한 나머지 유세프는 실험을 그만두고 말았다.
노숙자가 행인에게 돈을 건네주는 동영상이 있어 인터넷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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