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자들 땅에 엎드린채 머리에 총 맞아
(이슈타임)백민영 기자=브라질 상파울루에 연고를 둔 축구팀 팬클럽에 무장괴한이 침입해 팬클럽 8명을 살해했다. AP통신은 "경찰이 목격자들을 인용, 사건 당일 밤 3명의 무장괴한이 코린티안스 팬클럽인 "파빌량 9" 회원들을 습격했다고 밝혔다"고 20일(한국시간) 전했다. 괴한들은 희생자들을 땅에 엎드리게 한 뒤 7명의 머리에 총을 쐈다. 총상을 입고 도망쳐 병원으로 옮겨진 나머지 한 명도 결국 숨졌다. 당국은 이번 사건을 단순한 라이벌 축구 팬클럽간의 다툼으로 보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파빌량 9"은 카란디루 교도소에서 함께 축구를 했던 제소자들이 결성한 코린티안스 팬클럽이다. 카란디루 교도소는 111명의 제소자가 학살 당해 영화화 되기도 하는 등 악명 높았지만 현재 폐쇄된 상태다. 폭스스포츠는 희생자들이 습격 당시 클럽에서 바베큐를 먹으며 축구경기에 쓸 깃발을 만들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브라질 경기장 인근에서 발생하는 축구 관련 범죄는 팬클럽과 관련된 경우가 많고, 팬클럽이 마약상과 연관된 경우도 흔하다고 전했다.
브라질 축구팬클럽 8명이 무장괴한에 의해 피살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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