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판결은 오는 5월30일에 내려져
(이슈타임)백민영 기자=19일 지난 2012년 프로축구 경기장에 발생한 참사와 관련한 재심에서 이집트 법원이 난투극에 가담한 축구팬 11명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지난해 1월 1심 판결에서는 21명이 사형 선고를 받았다. 항소심 법원은 1심 법원에 21명의 사형 선고자를 포함 73명의 피고인에 대한 재심 명령을 내렸다. 이들은 지난 2012년 2월 이집트 포트사이드에서 축구 경기가 끝난 후 일어난 폭력 사태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기가 끝난 뒤 양팀 팬들이 경기장에 난입, 74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다치는 사태가 벌어졌었다. 재심을 맡은 법원은 이날 안정상 이유로 유족과 피고인 가족들의 재판 방청을 제한했다. 지난해 첫 판결 당시 피고인 측 가족들과 성난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해 16명이 숨지고 50명이 다친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피고인들에 대한 최종 판결은 오는 5월30일에 내려진다. 법원의 사형선고는 이슬람 율법 해석의 최고 권위자인 '그랜드 무프티'의 최종 확인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집트 최악의 축구장 난투극 관련 11명이 사형 선고를 받았다. [사진=YTN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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