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 알려진 급식 계획표와 전혀 달라
(이슈타임)김대일 기자=미국의 한 공립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제공된 부실한 점심 급식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미국 CBS 뉴스는 미국 버지니아(Virginia) 주(州) 포츠머스(Portsmouth) 시(市)에 위치한 한 공립 초등학교에서 제공한 형편없는 급식에 대해 보도했다. 이 사건은 부실한 급식에 분노한 학부모가 학교 측에 항의하고자 자녀의 점심 사진을 공개하면서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식사는 생선 한 조각과 작은 빵 그리고 통조림 옥수수가 전부다. 이 사진을 공개한 학부모는 애초에 알려진 급식 계획표와 전혀 달랐다 고 설명했다. 애초 이날 점심에는 케이준 소스로 요리된 생선, 갖은 곡물이 들어간 샐러드와 과일 통조림 그리고 우유 등 총 6가지의 메뉴가 제공됐어야 했다. 거짓 급식에 분노한 학부모들로 인해 해당 학교와 지역 교육청에는 항의 전화가 빗발쳤으며, CBS를 비롯한 미국 여러 매체들은 형편없는 급식을 제공한 학교에 대해 날선 비판을 가하고 있다. 논란이 계속되자 지역 교육청 관계자 짐 겔호프(Jim Gehlhoff)는 공식 성명을 통해 학생들에게 균형있는 식단을 제공할 의무를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 며 큰 충격을 받았을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사과를 구했다. 이어 관리 소홀을 인정하며 해당 학교 관계자들을 문책하여 앞으로는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고 덧붙였다.
미국 한 공립 초등학교 점심 급식이 논란이 되고 있다.[사진=C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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