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 8㎞에서 축구공 크기의 물체를 식별할 수 있어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상공 8㎞에서 축구공 크기의 물체를 식별할 수 있는 레이더를 개발했다고 중국이 발표했다. 17일 중국 관영 신화망은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군공업 발전 촉진을 위해 16일 베이징에서 개최한 '군민융합 발전심화 화상회의'에서 이런 사실이 나왔다고 한다. 공업정부화부 쉬다저 부부장은 '현재 개발된 고성능 레이더 영상은 상공 8㎞상공에서 지상 10㎝ 가량 물체를 식별할 수 있다'며 축구공 크기 정도는 선명하게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국유기업인 중국항천과공이 개발한 이 영상레이더 기술은 자원조사, 기상, 재해 관측 등에 이용될 수 있으며 무인기에 탑재돼 다양한 경제생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그는 전했다. 또한 첨단 장비 위주의 군공업 기술은 민간 부문 제조업에도 상당 부분 응용될 수 있다고 했다. 제조업 발전방식 전환과 국가적인 혁신능력을 높이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중국은 이런 정밀 관측자이나 첨단 선박, 항공기 등 군공업 분야를 민간 자본에 문을 열어 군공업 산업화에 힘을 기울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이 상공 8㎞에서 축구공 크기의 물체를 식별할 수 있는 레이더 개발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백민영 다른기사보기
댓글 0

국회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2025년 마지막 정례회 폐회...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
프레스뉴스 / 25.12.26

사회
달성군, 2025 주민참여예산제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프레스뉴스 / 25.12.26

경제일반
논산시, 12월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성료.. 다시 활력을 찾다
프레스뉴스 / 25.12.26

정치일반
2026년 경기도 예산 40조 577억 원 확정. 민생회복·미래성장 중점
프레스뉴스 / 25.12.26

사회
“추운 겨울, 괜찮으신가요” 박강수 마포구청장 주거취약가구 직접 살펴
프레스뉴스 / 25.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