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에 따른 실업률 증가를 막고자 820억 루블을 지원하겠다"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경제가 최악의 상황은 벗어났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16일(현지 시간) "국민과의 대화"애서 "루블화가 안정세를 되찾고 전문가들도 러시아 경제가 최악은 벗어난 것으로 본다"며 "사람들이 특히 제재에 대한 우려가 크지만, 우리에게는 충분한 자원과 능력이 있다. 러시아 경제는 앞으로 2년 이내에 혹은 더 빨리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푸틴은 긴축재정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해하나 그렇다고 국민들에게 고통을 줄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위기에 따른 실업률 증가를 막고자 820억 루블(약 1조7843억원)을 지원하겠다"며 기존 경제정책을 수정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한편 알렉세이 쿠드린 전 재무장관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현 경제정책으로는 안정적인 성장을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쿠드린은 앞서 "3~4년에 걸쳐 1500억~2000억 달러를 크림 병합 대가로 치러야 할 것"이라며 러시아의 경제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국민과의 대화"는 푸틴이 집권 후 해온 연례행사로 사전수집 및 즉석에서 쏟아지는 국정 현안 및 기조에 대한 질문에 푸틴이 직접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시작 3시간 만에 300만개 이상의 질문이 실시간으로 접수됐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 경제 2년 내 회복된다"고 말했다.[사진=YTN 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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