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은 올라도 교육의 질은 그대로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중국의 운전학원 교습비가 1만위안(약 176만원)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 중국 주요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중국의 차량 운전자가 이미 3억명을 돌파한 가운데 면허증 수요가 늘면서 운전학원의 교습비용이 급등하고 있다. 상하이(上海)에서는 보통C1 면허증 을 획득하는데 1만위안 내외의 교습비용을 요구하고 있다. 상하이에서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운전학원의 경우 쾌속 VIP반 은 1만2500위안이다. 상하이, 베이징 등 대도시가 아닌 중소 도시의 학원비 역시 3300위안 가량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모의고사나 보충수업 비용은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운전학원 관계자는 최근 수년간 운전면허시험 합격률이 떨어지면서 학생들의 교습기간이 길어져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 이라고 설명했다. 가격은 올랐지만 교육의 질은 그대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학원들이 성업하는 것은 중국 당국이 인가를 내주지 않아 독점기업 형태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중국 공안부는 운전면허 취득을 둘러싼 잡음이 확산되면서 소형차의 경우 운전학원을 등록하지 않고도 시험을 치를 수 있게 하는 방안 도입을 올해 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의 운전학원 교습비가 1만위안(약 176만원)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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