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에 쿡과 점심 먹을 수 있는 '시간'이 올라와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소크라테스와 점심을 먹을 수만 있다면 우리 회사의 모든 기술을 그것과 바꾸겠다' 전 애플 최고경영자(CEO) 스티븐 잡스가 한 말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애플의 다음 CEO 팀 쿡과 점심 식사를 할 수 있는 시간이 경매에 올라와 인터넷에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경제매체 마켓워치는 팀쿡이 '정의.인권을 위한 로버트 f. 케네디 센터'에 기부하기 위해 자신과의 점심식사를 경매에 올렸다고 15일 보도했다. 이번 경매의 낙찰자는 1명의 동행과 함께 쿡과 점심을 먹을 수 있다. 또한 애플의 신제품 발표회 VIP 초대권을 받을 수 있다. 경매는 5월6일까지 이어지며 이미 제시금액만 8만달러(약 8715만원)에 달한다. 경매가 진행되는 동안 온라인 경매업체 채리티버즈는 최종 경매가를 10만달러(약 1억894만원)로 예상했다. 한편 쿡은 지난 2013년 '커피타임' 경매를 진행해 61만달러에 최종 낙찰된 적이 있다.
애플 CEO와 점심 식사를 할 수 있는 '시간'이 경매에 올라와 화제다. [사진=연합뉴스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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