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환경오염과 비리의 온상으로 지목돼
(이슈타임)권이상·박혜성 기자=중국이 골프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지난 8일(현지 시각) 폭스뉴드 등 주요 외신들은 중국 전체 골프코스의 10%에 해당하는 66개 골프코스가 정부의 규제로 문을 닫았다고 보도했다. 중국 정부의 골프 규제 이유로는 부패 척결과 환경오염 해결 문제가 거론되고 있다. 골프장의 인허가 과정에서의 불법과 탈법, 뇌물 수수 등이 만연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국의 약 600개 골프장 중 상당수가 무허가이거나, 지역 공산당 간부와 개발업자의 답합 속에 불법적으로 건설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골프장 건설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골프장 잔디 관리를 위한 무분별한 농약 사용으로 지하수 오염이 가속화되고 있고, 경작 가능한 땅을 골프장으로 사용하면 미래 식량자원 확보에도 차질이 빚어진다는 것이다. 중국 당국은 앞으로도 골프장들의 자진 폐쇄를 유도하기 위해 각종 새로운 규제 등을 더 도입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골프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박혜성 다른기사보기
댓글 0

광주/전남
담양군 가사문학면 주민자치회, ‘따뜻한 나눔 이미용봉사’ 실시
박정철 / 25.11.11

정치
김민석 총리, 종합적인 '경찰 개혁방안 마련' 긴급 지시
강보선 / 25.11.11

국회
인천광역시 중구의회,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회 참석
프레스뉴스 / 25.11.11

경제일반
무안군, RE100 국가산단 유치 총력전! 전 직원 특별 교육 실시
프레스뉴스 / 25.11.11

정치일반
이강덕 포항시장, 국회 방문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총력 대응 나서
프레스뉴스 / 25.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