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 안 1500프랑(한화 167만원) 담겨 있어
(이슈타임)권이상 기자=한 남성이 14년 만에 잃어버린 지갑을 더 많은 돈과 함께 되찾은 일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미국 온라인 매체 글로벌 포스트는 14년 전 잃어버린 지갑을 소포로 돌려받은 이비카 자코빅(Ivica Jerkovic)의 사연을 소개했다. 크로아티아 동부의 한 마을에 사는 자코빅은 지붕을 고치려고 은행에서 2000마르크(한화 116만 원)를 찾아 넣어둔 뒤 지갑을 잃어버렸다. 그로부터 14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최근 잃어버린 지갑을 돌려받는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 그가 돌려받은 지갑 안에는 1500프랑(한화 167만원)이 담겨 있었던 것이다. 안타깝게도 소포를 보낸 이는 자신이 누구인지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비카 자코빅은 돌려준 이는 나에게 얼마를 줘야 할 지 정확하게 계산한 것 같다 며 크로아티아에서 최고의 개인 은행 인 그의 연락을 기다린다 고 농담을 던졌다.
14년 만에 잃어버린 지갑을 되찾는 기적 같은 일이 벌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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