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 792℃이고, 얼마나 깊고 넓은지 현재 알 수 없어
(이슈타임)권이상 기자=중국 신강 위그루 자치구의 한 산에서 활활 타오르는 '불구덩이'가 생겨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인민망 등 현지언론은 '우루무치시 외곽의 한 산비탈에서 몇 주 전 불구덩이가 갑자기 나타나 주민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고 보도했다. 직경 1m가 훌쩍 넘는 이 불구덩이는 마치 그 안에 빨간색 조명이 있는듯 붉게 타오르는 모양새다. 이같은 모습 때문에 현지 네티즌들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지옥의 문'이라는 별칭을 붙였을 정도. 조사에 나선 현지 지질조사국 후왕 웨이는 '약 2m 거리에서 온도를 잰 결과 792℃로 측정됐다' 면서 '구덩이 안이 얼마나 깊고 넓은지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역시나 현지의 관심은 이 불 구덩이가 갑자기 왜 생겨났는지 그 이유에 집중됐다. 이에대해 웨이는 '일각에서는 화산을 그 이유로 추측하나 이 지역은 화산 지대가 아니다' 면서 '땅 속에 많은 석탄이 매장돼 있는데 지반이 일부 붕괴하면서 자연 발화해 불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봄과 가을에도 이 지역 땅 속에서 연기가 오르는 경우가 종종 목격된다'고 덧붙였다. 현지 누리꾼들은 웨이보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이 불구덩이를 '지옥의 문'이라고 별명을 붙이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
중국 신장의 한 야산의 비탈길에 '불구덩이'가 생겨 화제다.[사진=중국신문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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