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동안 남자 10명과 '사기 결혼한' 여성…4명과 '합법적' 결혼 상태

권이상 / 기사승인 : 2015-04-11 11: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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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째 남편 미국 테러 계획에 가담한 사실로 강제 추방
11년 동안 10명의 남성과 결혼한 희대의 사기꾼 여성의 법의 심판대에 올라 실형을 선고 받을 전망이다.[사진=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이슈타임)권이상 기자=11년 동안 남자 10명과 '">실형을'선고 받을 전망이다. 특히 이 여성은 체포 당시'4명과 '합법적' 결혼 상태여서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리아나 베리엔토스(Liana Barrientos)라는 여성이 1999년부터 지난 2010년까지 무려 10번의 결혼을 해 사기 결혼 및 중혼죄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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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 공화국(Dominican Republican) 출신의 38살 리아나는 지난 2월 체포될 당시 뉴욕의 브롱스(Bronx)에서 남편과 두 명의 자녀와 함께 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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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 체포될 당시 리아나는 이미 4명의 남자와 '합법적'으로 결혼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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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의 조사 결과 리아나는 1999년부터 2010년 동안 이집트, 방글라데시, 터키, 체코슬로바키아, 파키스탄, 말리 출신의 남성을 포함해 무려 10명의 남성과 이혼하지 않은 채 동시에 결혼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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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리아나는 1년에 여섯 차례 결혼한 것으로 알려져 검찰 관계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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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녀의 8번째 남편이었던 라시드 라즈푸(Rashid Rajpu)는 미국 이민세관집행국(Joint Terrorism Task Force)의 조사로 미국 테러 계획에 가담한 사실이 밝혀져 파키스탄으로 강제 추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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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가 안보 전문가는 '리아나와 같은 사기 결혼이 암암리에 행해진다면 알카에다와 같은 테러리스트들이 이를 악용해 미국 안보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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