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이나 문 열어둔 채 종종 외출하기 때문에 이같은 일 발생할 수 있어"
(이슈타임)권이상 기자=영국 16세 소녀가 가정집 화장실에서 몸길이 1.9m에 가까운 알비노 뱀을 발견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은 영국 맨체스터에 살고있는 한나 브라이어리가 거대한 알비노 뱀을 만난 사연을 전했다. 한나는 작은 거미만 봐도 놀라는 겁 많은 소녀다. 하지만 그는 7일 아침 화장실 문을 열자마자 라디에이터 위에 올라가 있는 알비노 뱀을 보게 됐다. 뱀의 몸길이는 약 1.9m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처음에 한나는 엄마가 장난을 쳤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알비노 뱀은 잠시 뒤 꿈틀거리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한나는 눈 앞에 있는 거대한 뱀이 살아있는 진짜 뱀 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충격에 빠졌다. 그는 다급하게 엄마 메리어트를 불렀지만 엄마 역시 엄청나게 큰 알비노 뱀을 보곤 어찌할 바를 몰랐다. 메리어트는 당시엔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조차 모르겠더라 며 영화같은 상황이었다 고 매체에 밝혔다. 다행히 메리어트의 신고를 출동한 크레그 왈라스 형사가 이 상황을 신속하게 해결해줄 수 있었다. 왈라스 형사의 업무는 아니었으나 그는 뱀에 대해 잘 알고, 기른 경험도 있었기 때문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왈라스 형사는 큰 자루를 이용해 뱀을 잡았고, 이후 도착한 영국동물학대방지협회(RSCPA) 측에 넘겼다. 그는 이날 화장실에서 발견된 뱀은 독을 가진 종은 아니지만 물리면 크게 다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형사는 최근 날씨가 좋아 주민들이 창문이나 문을 열어둔 채로 종종 외출하기 때문에 이같은 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한 가정집 화장실에서 몸길이 1.9m에 가까운 알비노 뱀이 발견됐다,[사진=영국 데일리메일]
알비노 뱀.[사진=영국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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