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자신을 노예처럼 대해
(이슈타임)백재욱 기자=앙심을 품고 1년 동안 시어머니의 차(茶)에 일부러 오줌을 눈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일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인도 인도르의 레카 나그완시(Rekha Nagvanshi.32)는 시어머니가 자신의 아들과 중매결혼을 하게 한 것에 항의하는 의미로 1년 동안 시어머니의 차에 오줌을 눴다. 레카의 친구, 알리 콜리(Alia Kohli.32)는 레카는 중매결혼 후 매우 불행해했다. 그는 자신의 남편이 자신을 노예처럼 대한다면서 더 이상은 견디기 어렵다고 했다 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집을 떠난 후에 남편이 4살 된 딸을 위해서라도 집에 돌아와달라고 애걸복걸해 콜리는 그러기로 했다 며 다만 남편이 콜리를 위해 요리하고 발을 마사지해주는 조건이었다 고 설명했다. 하지만 레카가 집에 돌아오자 남편의 태도는 180도 달라졌다. 남편은 요리를 해주기는커녕 나그완시를 자신을 노예처럼 부린 혐의로 고소했다. 콜리는 레카는 강하고 독립적이었다. 시어머니에게 이래라저래라 지시받는 것은 그에게는 너무 견디기 힘든 일이었다 면서 아마 그래서 레카가 시어머니 차에 오줌을 누기 시작한 것 같다 고 덧붙였다. 시어머니 수라지(Suraj.60)는 일 년에 한 두 번 정도 아들 내외를 보기 위해 아들 집에 갔다 며 우리는 레카가 그런 짓을 했으리라고는 전혀 눈치채지 못 했다. 그는 항상 미소를 지으면서 우리에게 차를 내줬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어머니는 하지만 어느 날 부엌에 가보니 레카가 찻주전자에 오줌을 누고 있었다 고 토로했다.
1년간 시어머니에게 오줌을 눈 차를 대접한 며느리가 체포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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