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퍼가 어색하게 맞물려 있어 들통
(이슈타임)백재욱 기자=한 남성이 밀입국하기 위해 자동차 후면 범퍼에 숨다 들통났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국경을 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집념의 아프리카 청년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어처구니없는 사건은 북아프리카 모로코(Morocco)에 위치한 멜리야 국경(Melilla border)에서 벌어졌다. 평소 이 지역은 스페인에 인접해 불법 이민자가 넘쳐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경찰의 단속도 심한데 수많은 밀입국자를 체포한 경찰들도 이번만큼은 혀를 내둘렀다. 현지 경찰은 인근 도로에서 어색하게 맞물린 자동차 범퍼를 발견하고 즉각 수사에 나섰다. 당연히 마약이나 무기를 숨겼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그 안에는 놀랍게도 사람이 들어있었다. 경찰들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하며 서둘러 구조 겸 체포에 나섰다. 그 좁은 틈에 얼마나 오래 끼어 있었는지 청년은 한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 했다. 결국 경찰의 도움으로 겨우 몸을 일으킨 청년은 숨어있던 보람도 없이 그대로 경찰서에 잡혀갔다는 후문이다. 한편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이 청년이 어떤 경로로 자동차 범퍼 안에 들어가게 됐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아프리카 청년이 자동차 후면 범퍼에 숨어 밀입국을 시도했다.[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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