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행 도움받아 구사일생으로 목숨 건져
(이슈타임)김대일 기자=개기일식을 보러 갔다가 북극곰의 습격을 받고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개기일식은 해가 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현상이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노르웨이 스발바드(Svalbard) 섬에 개기일식을 보러 간 체코 관광객이 북극곰의 습격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의 피해자 야쿱 모라벡(Jakub Moravec)은 잠을 자고 있었는데 갑자기 북극곰이 텐트를 덮치더니 내 위에 떨어졌다 고 말했다. 침낭에 누운 채 텐트 밖까지 끌려가던 야쿱은 함께 간 일행 덕분에 간신히 살아날 수 있었다. 북극곰은 거대한 몸집으로 사나운 맹수 중에서도 가장 치명적인 위협을 가하는 동물로 알려져 목숨이 위태로운 순간이었다. 다행히 야쿱의 친구 주자나 하코바(Zuzanna Hakova)의 어머니가 북극곰을 향해 총을 발사해 간신히 위기를 모면했다. 북극곰은 세 발의 총탄을 맞고 쓰러졌고 사체는 경찰 당국이 수습해 보관 중이다. 야쿱은 현재 스발바드섬의 수도 롱이얼빈(Longyearbyen)에 있는 병원에서 얼굴과 팔, 흉부 등에 당한 부상을 치료 받고 있다. 한편 경찰 대변인 바이다 아네슨(Vidar Arnesen)은 이 지역에 출현한 북극곰을 당국이 사살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며 관광객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고 권고했다.
개기일식을 보러 간 남성이 북극곰의 습을 받았다.[사진=데일리메일]
그는 일행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사진=데일리메일]
북극곰은 세 발의 총탄을 맞고 쓰러졌고 사체는 경찰 당국이 수습해 보관 중이다. [사진=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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