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수도권과 제주도 등 일부지역에 비가 내리겠다.(사진= 뉴스1)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강원남부와 전라권은 새벽까지, 경상권과 제주도는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오전부터 저녁까지 경기북동부와 강원중·북부를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동부, 강원남부, 전북  5㎜ 미만, 강원 중·북부 5~10㎜,  전남·경상권, 제주도 5~20㎜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4~17도, 낮 최고기온은 21~28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수원 16도, 춘천 16도, 강릉 16도, 청주 17도, 대전 16도, 대구 16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부산 17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1도, 수원 23도, 춘천 25도, 강릉 24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대구 27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4도, 제주 2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경기남부·강원영서·대전·세종·충북은 오전까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라권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 서해안과 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15m 내외(산지 20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 남해동부바깥먼바다는 오전까지 바람이 9~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서해 앞바다에서 0.5∼1.5ｍ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0.5∼2.0ｍ, 남해 1.0∼2.5ｍ, 서해 0.5∼3.0ｍ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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