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아래 시민 웃음꽃…‘2026 안양충훈벚꽃축제’ 성황리 폐막

장현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3 19: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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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 없는 거리' 운영·보행자 중심 축제 정착…가요제·사진 공모전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호응
- 이틀간 방문객 총 4만 명 몰려…안전요원 252명 투입·안전 사고 없이 평온하게 마무리
▲2026 안양충훈벚꽃축제 거리 모습(사진=안양시)

 

[프레스뉴스] 장현준 기자= 안양시의 대표 봄 축제인 ‘2026 안양충훈벚꽃축제’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13일 안양시에 따르면 지난 11~12일 만안구 충훈벚꽃길과 석수로 일대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약 4만 명 이상의 역대 최고 인파가 몰려 수도권의 봄꽃 명소임을 입증했다.
 

▲2026 안양충훈벚꽃축제 차없는거리 풍경(사진=안양시)

 

시는 먼저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여유롭게 벚꽃길을 즐길 수 있도록 보행 길을 확보했다. 충훈2교부터 와룡로 1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고, 그 위에 인디밴드 공연, 마술 등 거리 공연이 펼쳐졌다. 충훈벚꽃길 전 구간에는 ‘뮤직 스트리트’를 조성해, 방문객들은 선율이 흐르는 벚꽃 터널 아래서 여유롭게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지난 11일 2026 안양충훈벚꽃축제 메인 무대에서 열린 벚꽃콘서트 가수 이규석 공연 모습.(사진=안양시)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콘텐츠도 풍성했다. 축제 첫날 지역 예술인과 초청 가수의 공연이 어우러진 ‘벚꽃콘서트’에 이어, 둘째 날 열린 ‘제3회 벚꽃가요제’ 본선에서는 대상 정채윤 양, 최우수상 박종훈 씨, 인기상 김나희 씨, 장려상 한정우 씨 등이 수준 높은 실력을 선보여 관람객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난 11일 2026 안양충훈벚꽃축제 메인 무대에서 이계삼 안양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안양시)

 

시는 대규모 인파가 몰린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관계 기관과 협력해 현장에 안전요원 252명을 배치하고 보행 동선을 철저히 관리한 결과, 단 한 건의 중대 사고 없이 ‘안전 축제’의 면모를 보였다.

축제는 마무리됐지만 시민들의 여운을 달래기 위한 프로그램은 이어진다. 축제의 아름다운 순간을 공유하는 ‘2026 충훈벚꽃길 사진 공모전’은 현재까지 113건이 접수됐으며, 오는 20일까지 접수를 계속할 예정이다. 

 

▲2026 안양충훈벚꽃축제 차없는거리(거리 공연)사진=안양시

 

안양시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공간의 변화를 통해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참여하며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충훈벚꽃축제를 시민과 지역 상권이 상생하는 안양만의 브랜드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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