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민선 9기 힘찬 출발…김산 군수 "무안 미래 100년 여는 도약의 4년"

강래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1 16: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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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 대신 정례조회로 실용행정 강조…공항·RE100 국가산단·농업 AX·교육복지·스마트 안전도시 제시
▲무안군수 취임식 생략 민선 9기 출범 정례조회 출발/무안군 제공
[전남=프레스뉴스] 강래성 기자= 전남 무안군이 취임식을 생략하고 정례조회로 민선 9기의 출발을 알리며 실용과 연속성을 강조하는 군정 운영에 나섰다.

무안군은 1일 오전 군청 3층 회의실에서 2026년 7월 정례조회를 열고 '더 큰 도약, 더 강한 무안'을 군정 기조로 민선 9기의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는 별도의 취임식을 대신해 마련됐으며, 민선 8기 군정 성과를 토대로 민선 9기 군정의 연속성을 이어가고 행정 공백 없는 군정 운영과 군민 중심의 실천 행정을 다짐하는 의미를 담았다. 군은 형식적인 행사보다 실질적인 군정 추진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행사는 오전 8시 30분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국·도·군정 발전 유공자 포상, 군수 취임사, 청렴 서약식, 군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산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민선 9기 앞으로의 4년은 무안의 미래 100년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시간"이라며 "군민과 함께 더 큰 도약을 이뤄 누구나 살고 싶고, 찾아오고 싶은 무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9기 군정의 핵심 추진 과제로 다섯 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우선 무안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지역 발전 전략을 통해 무안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공항경제권을 기반으로 지역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한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재생에너지 기반 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 신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농어업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과 첨단기술을 접목한 '농업 AX(AI Transformation)'를 추진해 미래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기후변화와 농촌 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농어업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교육과 복지 정책을 강화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정주 여건을 조성하고,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행복도시 무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민 안전 분야에서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안전 인프라를 확충해 재난과 각종 위험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일상을 지키는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김 군수는 특히 현장 중심 행정을 거듭 강조하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믿음으로 언제나 군민 가까이에서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겠다"며 "무안의 변화와 발전의 속도는 더욱 높이고, 군민 행복의 온도는 더욱 따뜻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청렴 서약식에서는 공직사회 청렴문화 정착과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구현을 다짐하며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실천할 것을 결의했다.

무안군은 민선 9기 출범을 계기로 공항과 미래산업, 첨단농업, 교육·복지, 안전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더 큰 도약, 더 강한 무안' 실현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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