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가천 다랭이마을·남해바래길, 문체부 ‘로컬100’ 최종 선정

정재학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6 16: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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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유일 2개소 동시 선정…전통 농경문화·힐링 관광자원 전국적 인정
▲남해군은 가천 다랭이마을과 남해바래길 27개 코스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 2기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사진=남해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남해군은 가천 다랭이마을과 남해바래길 27개 코스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 2기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로컬100’ 사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자연·생활 자원 가운데 매력성과 특화성을 갖춘 100곳을 선정해 지역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생활인구 유입을 도모하기 위한 국가 정책사업이다.

선정 과정은 국민·지자체 추천을 시작으로 전문가 심사, 빅데이터 분석, 국민 투표 및 전문가 최종 평가를 거쳐 진행됐으며, 가천 다랭이마을과 남해바래길은 ‘우수 지역문화공간’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남해군은 경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2개소가 동시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가천 다랭이마을은 층층이 쌓인 논이 빚어내는 독특한 경관으로 전통 농경문화를 대표하며, 지난 2005년 국가 명승 제15호로 지정된 바 있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으로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다.

남해바래길은 남해 전역을 잇는 총연장 263km, 27개 코스의 걷기 길로, 바다와 숲, 마을 풍경을 따라 남해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힐링형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이번 선정으로 두 곳은 향후 2년간 정부의 집중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되며,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와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김지영 남해군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로컬100 선정은 남해만의 농경유산과 생활문화의 가치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남해의 고유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세계와 소통하는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태 남해관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남해바래길이 로컬100에 등재된 만큼 앞으로도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도록 관리와 품질 강화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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