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겨울철 AI 차단 총력... 가금농가 방역교육 실시

박정철 기자 / 기사승인 : 2026-09-30 16: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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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방역대책기간 앞두고 맞춤형 교육 실시 및 소독약 구서제 현장 배포
▲가금농가 방역교육 (사진제공=곡성군)
[전남=프레스뉴스] 박정철 기자=곡성군이 오는 10월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추진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앞두고 선제적인 방역망 구축에 나섰다.

 

군은 지난 29일 관내 가금 농가와 전담 공무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방역 의식을 고취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집합 교육을 실시했다.

 

조류인플루엔자(AI)는 닭, 오리 등 가금류에 치명적인 전염병으로, 기온이 낮아지는 12월과 1월에 발생 빈도가 가장 높다. 특히 전남 지역은 전국 가금류 사육량의 약 30%를 차지하는 만큼 매년 겨울철마다 철저한 바이러스 차단 대책이 요구되는 최우선 방역 관리 지역이다.

 

이번 교육은 농가 실정에 맞는 실질적인 방역 조치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으로는 ▲정부 방역 정책의 방향성 ▲동절기 유입 위험요인 분석 ▲농가 차단 방역 수칙 및 소독·방역시설 설치 기준 ▲주요 임상 증상 등이 다뤄졌다. 이와 함께 농가의 방역 부담을 경감하고 효율적인 방역 체계 구축을 위한‘가금농가 전담관제’운영 설명은 농가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곡성군은 교육 종료 후 현장 방역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참석 농가를 대상으로 소독약품과 구서제를 전격 공급했다. 겨울철 바이러스 전파의 주요 매개체인 야생 쥐 등 소동물의 농장 유입을 막고, 농가 스스로 상시 소독을 강화할 수 있도록 자재 지원을 병행한 것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가들의 자체 방역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가금 농가와 행정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올겨울 단 한 건의 AI도 발생하지 않는 청정 곡성을 반드시 사수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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