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끝 첫날, 코스피 찬바람… 삼전닉스 4% 안팎 하락

류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8 11: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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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1820억원, 4610억원 매도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시황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06포인트(0.33%) 내린 7057.86, 코스닥 지수는 1.00포인트(0.12%) 오른 845.48로 출발했다./사진=뉴스1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추석 연휴를 마치고 거래를 재개한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7000선 아래로 내려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0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173.04(2.44%) 내린 6907.88에 거래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23.06포인트(0.33%) 내린 7057.86으로 출발했으나 장을 거듭하며 하락 폭을 키웠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1820억원, 461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1조470억원 매수 우위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1조3천17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조620억원, 1600억원 순매도 중이다.

증시가 추석 연휴로 휴장한 사이 미국 장기금리가 급등하고 반도체 대형주가 부진했던 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나란히 4% 안팎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손자회사 솔리다임이 이르면 미국에서 기업공개(IPO)에 나설 수 있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기존 주주의 경제적 지분 희석 우려가 부각돼 주가에 하방 압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SK스퀘어(-7.14%)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2.28%), 삼성바이오로직스(1.76%), 한화에어로스페이스(2.16%) 등은 상승 중이다.

업종별로는 건설(3.58%)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으며 화학(2.65%), 오락/문화(2.37%) 등이 뒤를 이었다. 전기/전자(-3.52%)는 가장 크게 하락했고, 제조(-2.57%), 유통(-2.27%)도 2%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은 1.00포인트(0.12%) 오른 845.48로 개장, 같은 시각 6.56포인트(0.78%) 오른 851.04다. 외국인과 기관이 640억원, 70억원씩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은 700억원 순매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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