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충청권 고교 학교혁신 한마당 행사에 참석한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프레스뉴스] 김교연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11일 공주대 옥룡캠퍼스에서 세종·대전·충남·충북 등 충청권 고교 학생, 교원, 학부모가 함께하는 ‘2022 충청권 고교 학교혁신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청권 고교 혁신 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 정상화를 위한 교육 3주체의 집단지식을 모으기 위해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가 주최하고 충청권 4개 교육청이 공동 주관했다.

행사는 ‘혁신의 바람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학교자치, 교육과정, 수업, 연대 4개 분과로 운영됐다.

1부 세션에서는 교육전문가인 천안교육지원청 우문영 장학사, 대전성모여고 이정호 교감, 충남갈산고 김경태 교사가 학교자치, 교육과정, 수업에 대해 발제했다.

또 혁신 교육의 수혜자인 혁신고교 졸업생 연대 ‘까지’의 김기만 대표와 세종시 소담고 김혜원 학부모의 발제가 이어져 혁신고 교육 3주체의 목소리를 모두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됐다.

2부 세션은 9개 토론주제를 세분화해 분임 토의하는 방법으로 혁신고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일반고에 확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며, 충청권 혁신고의 과제와 일반 고교의 발전적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혁신고와 지역의 한계를 넘어 고교학점제와 같은 고교 교육 현안에 대해 충청권 고교의 모든 교육 주체가 현장 중심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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