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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의 석유제품 최고가격 인하에 따라 2000원대에서 고공행진하던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점차 낮아진다. 정부는 지난 27일 0시부터 7차 석유 최고가격을 L당 150원 인하해 휘발유 1784원, 경유 1773원, 등유 1380원으로 각각 지정했다. 사진은 28일 오전 서울 시내 주유소에서 시민들이 주유를 하는 모습./사진=뉴스1 |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정부 7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과 국제유가 하락세가 맞물리면서 서울 지역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2개월여 만에 1900원대로 떨어졌다.
2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울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29.2원 내린 리터당 1995.97원을 기록했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도 28.9원 하락한 1981.6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2000원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 4월 7일(2002.8원)과 4월 9일(2005.6원) 각각 2000원대를 돌파한 이후 약 2개월만이다. 전국 평균 가격도 1천900원대를 유지 중이다.
최근 기름값 하락은 정부 조치와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지난 27일 0시를 기점으로 휘발유(1784원), 경유(1773원), 등유(1380원)의 최고가격을 각각 150원씩 인하했다. 최고가격제 도입 106일 만에 이루어진 첫 하향 조정이다.
국내 수입 비중이 높은 싱가포르 현물시장 두바이유 가격 또한 5월26일 배럴당 98.0달러에서 6월25일 64.4달러로 한 달간 34.3%나 급락했다. 국제유가 변동은 보통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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