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문화재단, 역사와 문화 품은 '나주읍성 달빛산책' 성황…야간관광 새 모델 제시

강래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9 15: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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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야경 결합한 체험형 관광콘텐츠 큰 호응
문화해설·테라코타 체험·판소리 공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역사와 문화,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결합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며 나주읍성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나주시 제공
[전남=프레스뉴스] 강래성 기자= 나주문화재단이 역사와 문화,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결합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며 나주읍성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나주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은 지난 27일 나빌레라문화센터와 나주읍성 일원에서 열린 야간 문화관광 프로그램 '골목유람 나주읍성 달빛산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주읍성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역사와 문화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야간관광 콘텐츠를 통해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야간관광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모집 단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참가 신청자는 80명에 달했으며, 선착순으로 선정된 40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나주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문화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나주읍성 골목길을 걸어 명동거리와 곰탕거리, 목사내아, 최부가옥터 등 주요 역사문화자원을 둘러보고, 각 장소에 담긴 역사와 이야기를 생생하게 접했다.

나빌레라문화센터에서는 '행운새 테라코타' 만들기 체험이 진행돼 참가자들이 직접 희망 메시지를 작성하고 작품을 신청문화관에 전시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탐방 과정에서는 다양한 미션 프로그램과 지역 상권을 연계한 체험도 함께 운영됐다. 참가자들에게는 나주 로컬크리에이터 플리마켓 바우처가 제공돼 지역 상권을 자연스럽게 이용하고 다양한 로컬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신청문화관에서는 참가자들이 만든 행운새 작품과 소원 메시지를 함께 전시하며 지역의 안녕과 개인의 소망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에 판소리 공연이 더해져 나주만의 전통문화와 밤의 정취를 함께 즐기는 특별한 문화행사가 완성됐다.

참가자들은 "문화해설과 함께 걸으며 바라본 나주읍성의 야경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다",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찬동 나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나주읍성 달빛산책은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며 나주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야간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주읍성을 대표 문화관광 명소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문화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시민과 관광객들의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오는 9월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한 '나주읍성 달빛산책'을 다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역사문화자원과 야간관광, 지역 상권을 연계한 문화관광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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