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 주말 전국 곳곳 비…제주·남부지방 '폭우'

강보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4 14: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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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다소 높아 '습하고 더운' 날씨
▲주말 동안 전국에서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사진= 뉴스1)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이번 주말에는 전국에 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는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습하고 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해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리다 14일은 전국으로 확대되겠으며, 남쪽에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겠다고 예보했다.

 

토요일 14일은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은 이 기간 천둥·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가 쏟아지겠다. 


13~14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 50~120㎜(많은 곳 180㎜ 이상, 산지 최대 250㎜), 전남, 경남 30~80㎜(지리산 최대 100㎜ 이상, 부산·경남남해안 150㎜ 이상), 대구·경북, 전북 20~80㎜, 충청권 10~60㎜, 수도권, 강원남부, 충북북부, 서해5도 5~40㎜, 강원중북부 5~20㎜, 울릉도·독도 10~60㎜다.

비는 대부분 14일 오후 들어 소강상태에 접어들겠으나 제주는 밤까지 이어질 수 있다.

15일에는 다시 제주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에 중부지방과 전라권, 밤에는 경상권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5~30㎜, 수도권과 서해5도, 대전·세종·충남 10~60㎜, 강원영서, 충북 5~40㎜, 강원영동 5~20㎜, 광주·전남, 전북 5~30㎜, 경상권 5~20㎜다.

주말 기온은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수준이겠다.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예상된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18∼23도, 낮 최고기온은 24∼32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밤부터 제주에, 14일 새벽부터 남해안에 순간풍속 시속 70㎞(제주산지는 90㎞) 이상의 강풍이 불겠고, 15일 오후부터 중부지방과 전라서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시속 55㎞(15㎧) 안팎의 강풍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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