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남부경찰서가 7일 전화금융사기 범죄 현금 수거책 검거에 기여한 택시기사 A씨를 표창했다. (사진=세종남부경찰서 제공) |
[프레스뉴스] 김교연 기자= 세종남부경찰서가 지난 7일 전화금융사기 범죄 현금 수거책 검거에 기여한 택시기사 A씨를 표창했다.
A씨는 지난 8월 25일 자신이 태운 승객이 중간 경유지에서 짧은 시간 볼일을 본 후 다시 택시에 탑승한 후 은행 현금 인출기 근처 상가로 목적지를 말하자 전화금융사기 현금 수거책임을 직감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목적지를 두 번 이나 옮겨 최종 하차한 장소가 은행 CD기 앞이고 탑승 후 목적지를 묻자 ‘오더가 떨어져야 알 수 있다’고 한 점에 누군가에게 지령을 받고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느껴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즉시 출동해 불상의 자로부터 1000만원 현금을 수거해 송금하고 있는 B씨를 검거하고 미처 송금하지 못한 300만원을 현장에서 압수했다.
박성갑 서장은 “저금리 대출을 빙자, 금융기관을 사칭해 피해금을 직접 수거해가는 대면편취형 전화금융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A씨가 보여준 작은 관심과 신고로 피해금 일부를 회수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범인 검거에 기여한 시민들을 적극 포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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