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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단강살리기운동본부가 30일 아름동 복컴에서 발대식을 갖고 한강의 기적을 금강의 기적으로 만드는 대장정의 첫발을 내딛고 공식출범했다(사진=김교연기자) |
[프레스뉴스] 김교연 기자=비단강살리기운동본부가 30일 아름동 복컴에서 발대식을 갖고 한강의 기적을 금강의 기적으로 만드는 대장정의 첫발을 내딛고 공식출범했다.
이날 행사는 학계와 환경전문가, 문화·예술인, 상공인, 시민단체 등 사회 각계각층 총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발대식을 이후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것을 밝혔다.
발대식 축사에서 이준배 경제부시장은 “인류의 문명이 4대강에서부터 시작되었듯이 인간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연을 개발하는 일은 중요한 일임에도 자연을 지키겠다는 명분으로 이미 만들어진 금강보를 해체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또 “세종이 대한민국의 미래전략을 이끌어가는 수도가 되는데 있어서 비단강이라는 자원을 활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게 운동본부가 새로운 세종의 시대를 여는 상징적인 이름이 되어 함께 그 일을 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권태석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비단강의 효율적인 개발을 통해서 세종이 퇴색도시, 공실도시라는 오명을 씻고 모든 사람이 찾고 싶어하는 관광도시, 경제가 역동하는 활기찬 도시,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고품격 명품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강의 무분별한 개발을 억제하고 친환경적인 바탕위에서 개발될 수 있도록 세종시민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를 이끌어내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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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대식에 앞서 개최된 창립총회에서는 초대 이사장을 비롯해 감사 2인, 산하 9국 비상임 이사를 추인했다.(사진=운동본부) |
발대식에 앞서 개최된 창립총회에서는 초대 이사장을 비롯해 감사 2인, 산하 9국 비상임이사를 추인했다.
초대 이사장에는 권태석 상임이사가 추대됐다. 감사에는 유남주, 박득진 발기인이 선임됐다.
산하 9국 비상임이사에는 △기획국 신승문 이사 △예산국 유진현 이사 △회계국 이준희 이사 △홍보국 서중권 이사 △대외협력국 신홍수 이사 △문화행사국 민경일 이사 △학술국 최경영 이사 △신사업개발 박창훈 이사 △교육국 이연옥 이사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앞으로 운동본부는 ‘행정수도 세종‘을 염원하며 세종의 젖줄인 금강을 건강하게 회복시키고 활용해 르네상스의 꿈을 실현할 예정이다.
또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비단강. 비단강의 근본적인 물순환 체계를 확보와 본래의 깨끗한 비단강 회복. 아름다운 비단강의 관광 자원화를 통한 경제 활성화 도모 등 3가지를 중점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최민호 세종시장의 4기 시정의 핵심 추진사업인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의 구상이 윤석열 정부의 세종보 ‘존치’와 맥을 같이 하는 만큼 기획부터 연구, 교육, 홍보까지 전 분야에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를 위한 예산도 우선순위에 배정돼 세종시의 ‘금강 르네상스’ 시대가 가속화 될 것으로 보고 민간단체로서 시민들의 힘을 모아 차질 없이 추진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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