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동 제6대 세종시 행정부시장 ‘금의환향’

김교연 / 기사승인 : 2022-08-22 11: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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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기조실장 두 차례 역임…3년만에 승진 행정부시장으로 취임

▲ 고기동 제6대 세종시 행정부시장이 취임간담회에서 소회를 밝히고 있다(사진=김교연기자)

​[프레스뉴스] 김교연 기자= 고기동 제6대 세종시 행정부시장이 22일 취임했다.


고 부시장은 세종시 기조실장을 역임하다가 2019년 행안부 지역경제지원관으로 인사이동 됐다. 이후 3년 만에 승진해 다시 세종시 행정부시장으로 금의환향하게 됐다.

그는 22일 취임 간담회에서 행정수도 위상에 맞게 논의되고 있는 국회의사당 이전·대통령집무실·법원 등이 완성되는 것이 세종시의 시급한 현안이라고 소견을 밝혔다.

그러면서 교통문제 등과 같이 시민들이 바라고 계신 불편한 사안들이 해소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가 38만의 인구를 갖춘 만큼 일자리 및 경제문제에 있어 발전이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고 부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 을지연습 상황 등을 고려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을지연습 비상소집 훈련에 참여한 후 시의회 및 부서를 방문하며 첫 업무를 시작했다.

한편 고 부시장은 경기도 수원시 출신으로 수원고, 연세대 행정학과, 미국 위스콘신대 메디슨 대학원 석사, 연세대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행정고시 38회로 1995년 공직에 입문했다.

안전행정부 기획조정실 기획재정담당관,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세종시 기획조정실장, 행정안전부 지역경제지원관, 행정안전부 정부혁신기획관, 행정안전부 인사기획관 등을 두루 거치면서 풍부한 공직 경험을 토대로 중앙-지방 간 원활한 협력을 이끌어낼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16년부터 19년까지 두 차례 시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하면서 세종시 현황과 발전상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산적한 현안을 가진 최민호 시정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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