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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등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6889.74) 대비 0.66%(45.33포인트) 내린 6844.41로 하락 출발했다./사진=뉴스1 |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5.2%까지 치솟으면서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 지수가 하락했다. 금리 상승은 가계와 기업의 이자 비용 부담을 늘리고 자금 조달 여력을 떨어뜨릴 것이란 우려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0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3.82(0.06%) 오른 6893.56에 거래됐다.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45.33포인트(0.66%) 내린 6844.41에 정규장 거래를 시작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4760억원 순매도 중이고, 기관과 개인은 940억원, 2800억원씩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2.71(0.32%) 내린 843.87에 개장해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의 대치 속에 미국 국채 금리가 치솟았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6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77%, 나스닥 종합지수는 0.92% 각각 내렸다.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제안 등을 담은 이란의 '7일 계획'을 거부하자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5.20%를 웃돌며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미 30년 만기 국채금리도 5.50%를 넘어 200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에 대해 "미국 10년물 금리 급등, 오픈AI발 미국 반도체주 약세, 삼성전자 배당락 등으로 하락 출발하겠으나, 지수 낙폭 과대 인식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등으로 장중 낙폭을 만회해가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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