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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여파로 KTX와 일반열차 운행이 대거 중단·조정된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서울역에서 직원이 혼잡한 상황을 정리하고 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운행 예정이던 전체 열차 총 683회 중 131회가 중지되면서 552회만 운영된다./사진=뉴스1 |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여파로 27일부터 KTX와 일반열차 운행을 대거 중단·조정했다. 서울역 북측 구간 운행 차질로 일부 노선은 단축 운행에 들어갔고, 주요 열차는 임시 정차가 확대됐다.
27일 코레일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와 관련해 서울시 복구 작업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이번 사고로 서소문 고가도로 일부 구조물이 인근 경의선 전차선 위로 떨어지면서 신촌역~서울역 구간에 단전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서울역 북측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고, 고속열차와 일반열차 운행 차질이 이어졌다.
사고 직후 고속열차는 주요 역에 임시 정차 조치가 이뤄졌으며, 강릉선·중앙선 KTX는 청량리역까지만 운행했다.
코레일은 이날도 서울역~행신역 구간 열차 운행을 중단하기로 했다. 경부·호남선 KTX는 각각 서울~부산역, 용산~목포·여수EXPO역 구간만 운행하며, 전 정차역에 임시 정차해 지연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강릉선·중앙선 KTX는 청량리~강릉·부전역 구간으로 축소 운행한다.
일반열차 운행도 일부 조정된다. 경부선 무궁화호는 대전~부산역 구간만 운행하고, 호남선 무궁화호는 서대전~목포·여수EXPO역 구간으로 단축된다. 장항선은 익산~천안역 구간만 운행한다.
ITX-새마을과 ITX-마음 전 열차는 수원역 출발·도착 방식으로 변경된다. 수도권 전동열차인 경의선 역시 문산~수색역 구간만 운행한다.
코레일은 복구 상황에 따라 열차 출발·도착역과 운행 계획이 추가로 변경될 수 있다며, 열차 이용 전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홈페이지, 철도고객센터 등을 통해 운행 상황을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소문 고가도로 철거 현장에서 상판 일부가 붕괴해 총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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