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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라리아 예방 수칙 포스터(사진=시흥시) |
질병관리청은 올해 말라리아를 옮기는 얼룩날개모기의 개체 수가 증가하면서 발령 기준(일일 평균 모기지수 0.5 이상인 시군구가 3곳 이상)을 충족함에 따라 주의보가 발령됐다. 경기도 파주시와 인천 강화군, 강원 양구군, 서울 구로구 등 4개 지역이 발령 기준을 충족했으며, 모기의 이동 범위를 고려해 전국으로 확대했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얼룩날개모기에게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감염되면 오한과 고열, 발한이 반복해서 나타날 수 있으며 두통과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잠복기가 길게는 수개월까지 이어질 수 있어 모기에게 물린 뒤 발열이나 오한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받는 것이 중요하다.
시는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모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모기 활동이 활발한 일몰 후부터 일출 전까지는 야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외출할 때는 밝은색 긴소매 옷과 긴 바지를 착용하며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방문한 뒤 발열이나 오한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보건소나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히 검사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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