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후보, 진도·해남·강진·완도 돌며 ‘민생 밀착’ 유세

강래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3 08:5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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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상인·택시기사·시민들과 생활현장 소통… “먹고사는 문제 해결하는 정치 만들겠다”
▲민형배 후보 진도 조금시장 투어/민형배 후보측 제공
[전남/광주=프레스뉴스] 강래성 기자= 민형배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둘째 날인 22일 진도·해남·강진·완도 지역 전통시장과 터미널 등을 돌며 시민들과 직접 만나 민심을 청취하는 현장 중심 유세를 이어갔다.

민 후보는 이날 상인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생활 민원을 직접 듣고, 거리 유세 과정에서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세심한 모습을 보이며 ‘시민 눈높이 소통’ 행보에 집중했다.

진도 조금시장에서는 이성윤 최고위원과 함께 시장 골목을 돌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 민 후보는 “많이 파시라”, “이번에 투표 꼭 해주시라”고 말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특히 좁은 시장 통로를 지나가는 전동휠체어 이용 시민을 발견하자 수행원들에게 “불편하시지 않도록 얼른 비켜 드리라”고 말하는 등 시민 통행과 상인 영업에 불편이 없도록 현장을 세심히 챙기는 모습도 보였다.

생선가게와 건어물 상점에서는 직접 갈치와 고등어 등을 구매한 뒤 판매를 돕기도 했다. 민 후보는 즉석에서 “목포에서 잡았지만 진도에서 파니 더 맛있는 먹갈치 사시라”고 외쳐 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상인이 “TV보다 실물이 더 젊어 보인다”고 농담을 건네자 민 후보는 환하게 웃으며 화답하는 등 자연스러운 소통도 이어졌다.

해남 매일시장에서는 ‘고향 사람 민형배’를 반기는 정겨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한 상인은 자신을 “○○이 조카 친구 엄마”라고 소개했고, 또 다른 상인은 “우리 남편 고향도 마산면”이라며 반가움을 나타냈다.

시장 한편에서 점심을 먹고 있던 상인들이 “갓김치에 한 숟가락 들고 가시라”고 권하자 민 후보는 자연스럽게 자리에 합석해 함께 식사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를 지켜본 상인들이 “복스럽게 잘 먹는다”고 말하며 웃음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상인들은 시장 바닥 보수공사와 주차공간 확대 등 생활 밀착형 민원을 전달했고, 지역 후보들은 “꼭 챙겨보겠다”고 답했다.

강진 터미널 앞 유세에 앞서 민 후보는 인근 상가와 택시 승강장을 돌며 “선거철이라 다소 시끄러우실 수 있는데 양해 부탁드린다”고 인사하며 시민들에게 고개 숙여 양해를 구했다.

터미널 인근 한 약국의 약사는 “괜찮다. 저도 유세를 즐기고 있다”며 “찾아줘서 영광인데 한번 안아보자. 오늘 로또 사야겠다”고 말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밝게 만들었다.

민 후보는 거리 유세 도중 커피숍 유리창 너머로 유세를 지켜보는 시민들에게도 허리를 깊이 숙여 인사했고, 창문을 열고 손을 흔드는 차량 운전자에게는 번호판을 읽으며 감사 인사를 전하는 등 시민들과 생활 속 접점을 넓히는 데 집중했다.

또 유세장 주변 상가 이름을 직접 부르며 “불편 드려 송구하다”고 양해를 구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날 민 후보 유세 현장에는 공식 선거운동 지원 조직인 ‘시너지 유세단’도 함께했다. 유세단은 ‘질풍가도’, ‘남행열차’ 등을 개사한 로고송에 맞춰 율동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시장 상인들과 시민들도 박수와 호응으로 화답했다.

민 후보는 “정치가 시민들의 삶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며 “통합특별시의 변화는 시장에서 장사하는 분들, 택시기사님들, 골목 상인들의 목소리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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