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통합으로 이룬 30년, 화합으로 나아갈 미래 100년”

정재학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3 05: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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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지방자치 부활 및 도농통합 30주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
▲통영시가 도농통합 30주년과 민선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연다. (사진=통영시)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통영시가 도농통합 30주년과 민선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연다.

 

지난 30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100년의 화합과 도약을 준비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가족 사생대회, 기념식과 화합 한마당, 미래비전 선포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오는 9월 27일 오후 1시 30분 죽림 내죽도공원에서는 「제31회 통영시민의 날 기념 가족 사생대회」가 열린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행사로 세대 간 소통을 도모하고 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기획됐다. 사생대회는 유아부, 초등 1·2부, 가족부 등 네 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체험부스와 부대공연이 마련돼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예정이다.

10월 1일 오전 10시에는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제31회 통영시민의 날 기념식 및 시민 화합 한마당」이 개최된다. 1부 기념식은 J-킹덤과 계명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통영문화상 수여 △모범시민 표창 △시민의 노래 제창 등이 이어진다. 2부에서는 읍·면·동 줄다리기, 단체 줄넘기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열려 시민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가 될 것이다.


10월 3일 오후 6시 30분 강구안 문화마당에서는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미래비전 선포식」이 마련된다. 통영 시민오케스트라와 시민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통영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영상 상영, 미래비전 브리핑 등이 이어진다. 

 

또한 지역 청년작가가 제작한 타임캡슐에 시민들의 소망 메시지를 봉인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돼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선포식 후에는 「2025 통영아트위크」 개막 축하공연으로 가수 조항조와 조성모가 무대에 올라 가을밤을 수놓는다.

통영시는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지난 3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시민과 함께 새로운 100년의 비전을 열어갈 계획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통합 30년의 발자취를 기반으로 화합과 도약의 미래 100년을 향해 나아가겠다”며 “많은 시민들께서 함께 참여해 통영의 내일을 밝혀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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