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조' 체코 원전 수주 성공...대통령실 "UAE 이후 15년 만의 쾌거"

강보선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8 00: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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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체코 원전, 2기 24조원 규모…협상 후 최종 결정"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체코 신규 원자력발전소

수주를 위한 우선협상자 선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 뉴스1)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체코 신규 원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선정된 데 대해 "세계 최고의 대한민국 원전 산업의 경쟁력이 세계 시장에서 다시 인정받게 됐다"며 "팀 코리아 정신으로 최종 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윤 대통령은 '팀 코리아'가 되어 함께 뛰어주신 우리 기업인과 원전 분야 종사자, 정부 관계자, 그리고 한마음으로 응원해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성 실장은 "2009년 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에 쾌거로 상업용 원자로를 최초로 건설한 원전의 본산, 유럽에 우리 원전을 수출하는 교두보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로써 한수원은 두코바니 원전 2기 건설에 우선 협상 대상자가 되었고, 추후 체코 정부가 테믈린(테멜린) 원전 2기 건설을 결정할 경우 한수원이 우선 협상 대상자가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체코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 프로젝트에서 대한민국의 손을 들어준 체코 정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원전 사업의 총 예상 사업비는 2기 24조 원이다. 계약 금액은 향후 협상을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당초 30조 원 규모로 알려졌던 데 대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사업 수주를 의미하는 건 아니다"라며 "(전체 4기 중) 2기로 확정된 게 24조원이고, 나머지 2기는 결정하게 되면 한수원이 우선협상대상자가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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