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교육지원 조례’ 제정, 문화예술교육사업 성장 동력 기대

서구, 문화예술교육지원 조례 제정...문화예술교육 활성화 기반 마련

인천 서구는 구민 모두가 문화예술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를 균등하게 보장해 서구의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자 ‘문화예술교육지원 조례’를 제정했다고 밝혔다.

‘문화예술교육지원 조례’는 인천 서구의회 복지도시위원회 강남규 위원장이 발의하고 제236회 인천 서구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통과돼 18일 공포 즉시 시행된다.

해당 조례는 문화예술교육시설 또는 문화예술단체 등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사업에 필요한 비용 지원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양성 문화예술교육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등 문화예술교육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명문화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에 발맞춰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사람과 문화를 잇는 감성 문화도시 구현”이라는 중장기 미션을 설정하고 생활 속 문화예술교육 확대를 위한 기반을 구축해, 구민 모두에게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기 위해 다채로운 문화예술교육사업을 추진 중이다.

인천서구문화재단은 2018년 설립부터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술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인 문화예술교육사를 채용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 중이다.

올해는 어르신들이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자존감,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시니어 뮤지컬 교실 추진과 아동·청소년의 건전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주말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운영한다.

인천서구문화재단 이종원 대표이사는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서구의 문화예술교육 사업에 더 큰 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구민 모두가 문화예술교육에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