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짝수년 출생자 국가 6대암 무료 검진

김희수 / 기사승인 : 2020-05-13 09: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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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청


김해시는 우리나라 국민의 질병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조기 발견·조기 치료를 위해 2020년 국가 암검진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국가 암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이며 검진 대상 암종은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6종이다.

특히 대장암 검진은 만 50세 이상 남녀 모두가 해당된다.

검진 대상자는 지정된 암 검진기관에 검진 가능 여부를 확인해 연말까지 검진받으면 된다.

국가 암검진은 무료이며 암이 발견되면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연간 최대 220만원, 건강보험료 기준 하위 50% 대상자는 최대 200만원까지 3년간 의료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검진 활성화를 위해 전화 홍보, SMS 발송, 개별 우편 발송, 현수막·전광판·경전철 스크린도어 홍보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우리나라 전체 사망자 4명 중 1명이 암으로 사망하지만 국가 암검진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해 조기 치료할 경우 90% 이상 완치 가능하므로 국가 암검진을 반드시 받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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