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관내 학교에 코로나19 예방용 ‘종이 가림막’ 전달

이슈타임 / 기사승인 : 2020-05-13 07: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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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에스피피 정용준 대표, ‘종이 가림막’ 2천500매 기탁하며 지역사랑 실천


종이가림막


충북 괴산군이 등교 개학을 앞둔 가운데 학교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작된 ‘종이 가림막’ 2천500매를 관내 학교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앞서 지난 11일 사리면 소재 농산물 포장재 제조업체인 지에스피피가 관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종이 가림막’ 2천500매를 군에 기탁했다.

‘종이 가림막’은 등교 개학 후 학생 간 발생할 수 있는 비말 감염 등을 방지하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교실 책상 위에 개인별로 놓고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종이 가림막’을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해당 지역에 소재한 학교로 전달했다.

이차영 군수는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는 상황에서 등교 개학 시 많은 학생들이 한 공간에 모이게 되는 만큼 ‘종이 가림막’은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해 감염병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출신으로 관내 학생들을 위한 통 큰 기부로 지역사랑을 실천해 주신 정용준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가 언제든 확산될 수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방역활동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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