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499억원 규모 제2회 추경예산안 시의회에 제출

김희수 / 기사승인 : 2020-05-12 09:50:1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지역경제 살리고 일자리 늘리고


김제시청


김제시는 지난 11일 2020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으로 2020년 제1회 추경예산보다 5.52% 증가한 9,539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20년 제1회 추경예산 9,040억원보다 499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469억원이 증가한 8,831억원, 특별회계는 30억원이 증가한 708억원으로 각각 편성했다.

특히 이번 추경은 김제시 재난기본소득 83억원과 국가에서 지원하는 긴급재난지원금 241억원을 이번 추경에 반영해 위축된 소비를 개선하고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함이다.

지역경제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쏟았다.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에 44억 1천만원, 자동차산업 퇴직인력 재취업 지원사업에 8억 3천만원,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에 6억 5천만원, 고용유지지원사업에 6억 9천만원 등을 편성해 코로나19로 실업난 문제를 해결해 나아갈 돌파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스마트팜 혁신밸리 지열설비 구축 농기계임대사업소 개설지원 화물, 택시 운수종사자 지원 김제전통시장 복합청년몰 조성사업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사업 양식장 긴급 경영지원 을 편성해 제출했다.

이번에 편성한 예산안은 김제시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5월 22일에 최종 확정된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에 슬기롭게 대비하면서 코로나19 위기를 경제도약의 기회로 삼아 더 큰 경제도약으로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