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조사료유통센터 공모사업 최종 선정

이슈타임 / 기사승인 : 2020-05-12 09: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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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청


옥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조사료 가공·유통센터사업 유통분야에 공모해 1순위로 선정되어 국비와 지방비 5억1백만원을 지원받는 성과를 거뒀다.

군에 따르면 사업주체로 선정된 보은옥천영동축협은 지원받은 5억1백만원과 자부담 3억3천4백만원을 합해 총 8억3천5백만원을 투입해 조사료 보관 및 유통 등의 시설이 확충된 조사료유통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위치는 옥천읍 문정리 가축경매시장내로 2020년 하반기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치고 2021년 상반기 준공예정이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은 농림축산식품부 전문심사단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조사료유통센터 조성사업을 통해 옥천가축경매시장내 조사료 보관시설 및 사무실, 지게차, 차량 계근대 등 설치를 위해 필요한 제반사항을 준비할 방침이다.

조사료유통센터는 대형 곤포사일리지 등을 개별 축산농가가 이용할 수 있도록 저장하고 품질관리시설 등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이 시설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국제 곡물가 상승과 축산물 품질 고급화를 위해 연중 양질의 국내산 조사료를 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생산비 절감은 물론 안정적인 조사료 공급 기반을 갖추게 된다.

이 시설은 향후 옥천은 물론 남부3군 축산 농가까지 확대 공급을 위한 조사료 허브 역할을 수행할 조사료 기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도내에는 청주, 제천 2개소만 운영 중”이라며 “금회 옥천 선정으로 도내 남부3군 축산 농가까지 편익 증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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