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등 토양 오염 우려지역 실태조사

이슈타임 / 기사승인 : 2020-05-12 07: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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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오는 12월까지 도내 230곳 대상 중금속 등 23개 항목 분석


충청남도청


충남도는 오는 12월까지 토양 오염 우려 지역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토양 오염 실태조사는 환경 보전을 목적으로 지역별 오염 현황을 파악하고 오염 지역에 대한 원인 규명 및 정화 작업을 추진하기 위해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도내 산업 단지 및 공장 지역 55곳 교통 관련 시설 지역 38곳 폐기물 처리 지역 34곳 어린이 놀이시설 지역 41곳 철도 관련 시설 11곳 토지 개발 지역 11곳 등 올해 중점 오염원 지역으로 선정한 230곳이다.

조사는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각 시·군에서 오염 유형에 따라 표토 및 심토를 채취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카드뮴, 납, 수은 등 중금속과 벤젠 톨루엔 등 토양 오염 우려기준 23개 항목을 분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 관계자는 “조사 결과에 따라 기준을 초과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오염 원인과 범위, 오염 정도 파악하기 위한 토양 정밀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원인자에 대한 오염 토양 복원 조치 등 주기적으로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도내 환경 보전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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