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중·장기적 주요사업.미래 내다보고 꼼꼼히 챙겨야

이슈타임 / 기사승인 : 2020-05-11 1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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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예상상황·문제점 미리 파악해 반영


조길형 충주시장


조길형 충주시장이 미래를 내다보고 발생 가능한 예상 상황이나 문제점을 꼼꼼하게 챙기는 가운데 주요사업을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11일 열린 현안업무보고회에서 “공직자는 부단히 책임감을 갖고 우리가 가진 비전과 철학이 중·장기적인 사업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완성된 시점의 주변 영향까지 고려하며 구성단계부터 면밀히 챙기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일의 시작도 마무리도 우리가 하는 것으로 용역업체에 통째로 맡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음을 지적하며 현장 여건을 가장 잘 아는 우리가 사업 초기에 미리 준공 후의 진입도로나 도시 모양 등 주변 상황과 잘 연계되고 조화될 수 있도록 사업대상지 선정에서부터 심사숙고할 것을 주문했다.

돼지농장 옆의 기업도시 조성은 거주민의 환경피해를 예견할 수 있던 것으로 선견지명의 자세로 임해 사업이 본래의 취지대로 준공되고 도시가 도시답게 꾸며질 수 있도록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문화동으로의 보건소 이전은 쇠퇴한 지역 상권 활성화는 물론,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대국민 감염병 관리에 있어 적절한 선행조치로 평가했다.

이어 조 시장은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것으로 기부 여부는 자신의 의지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며 “어떤 선택을 해도 지역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편안한 마음으로 선택하고 정해진 기간 내 제때 사용해 달라”고 했다.

아울러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는 충북지역 내, 선불카드는 충주지역 내로 사용이 한정되어 있고 안전장치가 마련되어 있기에 대부분 충주지역에서 소진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사용기한 내 소비 진작을 거듭 강조했다.

충주시는 긴급재난지원금 지원과 관련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에 소요되는 시간의 과다 소요 및 지급 시기 등을 따져 선불카드로의 지급을 결정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조 시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로 일선 공무원들이 주말에도 코로나19 관련 지원업무를 담당해야 하는데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이해와 협조를 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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