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국가지점번호판 40개 추가설치 시민안전 확보

김희수 / 기사승인 : 2020-05-11 10: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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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


익산시는 탑천자전거도로 미륵산의 주요 등산로 일원에 국가지점번호판 40개를 추가 설치했다.

국가지점번호는 국토 및 이와 인접한 해양을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구획하고 그 구획마다 부여한 번호를 말하며 주로 도로명이 부여되지 않는 비거주 지역의 위치표시 체계를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소방·경찰 등 기관별로 각각 사용하던 위치표시 체계를 하나로 통합해서 산·들·바다 등 건물이 없는 지역의 위치를 쉽게 표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전 국토의 통일된 위치 안내 표시 방법이다.

익산시는 2017년부터 미륵산 및 함라산 등산로 일원에 국가지점번호판 57개를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많이 찾는 자전거도로와 등산로에 총195개를 설치했다.

이와 같은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는 등산객 및 행락객 등의 위급상황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판을 통해 사고지점 위치를 명확히 신고할 수 있어 신속하게 구조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자주 찾고 있는 탑천자전거도로와미륵산등산로에 국가지점번호판 40점을 추가 설치 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로 위급상황시 신고와 출동이 쉽고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국가지점번호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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