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폐기물관리정책 전환과 자체매립지 조성 공론화, 시민인식 조사 응답자 3명 중 1명 참여하겠다

이슈타임 / 기사승인 : 2020-05-07 14: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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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 3,021명 응답자중 930명 참여의사 밝혔다


친환경 폐기물관리정책 전환과 자체매립지 조성 공론화, 시민인식 조사 응답자 3명 중 1명 참여하겠다!


인천시는 지난 4월 6일부터 21일까지 ‘친환경 폐기물 관리정책 전환과 자체매립지 조성 공론화’ 를 위한 시민인식 조사와 시민참여단 모집을 위한 인천시민 여론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조사는 폐기물 관리정책과 자체매립지 조성에 대한 공론화 과정 중 공론화 의제에 대한 인식 정도와 시민참여단을 모집하기 위해 진행한 것으로 유·무선 RDD 방식을 통해 조사했으며 만 19세 이상 인천시민 3,021명이 조사에 응했다.

주요 조사결과를 보면 - 2025년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 인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62.1%가 “들어본 적이 없다”고 답했으며 인천시 자체매립지 조성에 대한 찬·반여부에 대해서는 75.2%가 “자체매립지 조성에 동의”했고 자체매립지와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보상 유형을 묻는 질문에는 “일자리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28.2%로 가장 높았다.

마지막으로 이번 폐기물 관리정책과 자체매립지 조성에 대한 시민참여형 공론화 취지에 대한 공감 정도를 묻는 질문에는 79.31%가 “공론화 취지에 공감”하는 것으로 조사 됐다.

특히 공론 숙의과정에 참여하는 ‘시민참여단’ 참여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3,021명 응답자 중 930명이 참여의사를 밝혔다으로써 당초 구성인원인 400여명 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민인식 조사의 목적은 공론화의제에 대한 교육과 토론 등 숙의과정을 경험하기 전과 후의 시민들의 인식변화를 측정하기 위한 비교 자료로서 공론화 최종 결과보고서 작성시 숙의과정의 효과성을 판단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최종 시민참여단의 구성은 참석의향을 밝힌 930명의 신청자 중 지역, 성별, 연령 등을 기준으로 표본 산출해 최종 참석여부를 확인 후 5월 12일까지 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상문 추진위 위원장은 “이번 시민인식조사에서 나타난 인천시민들의 폐기물 관리정책과 자체매립지 조성 공론화 취지에 대한 높은 공감도와 관심, 시민참여단에 대한 높은 참여율 등이 정책 수립까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공론장 개최를 면밀히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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