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밉상 이미지 못 벗은 결과”...연속된 선거 패배로 정치 인생 ‘먹구름’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나경원 전 의원이 서울시장 경선에서 오세훈 후보에게 충격패를 당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4일 오전 서울시장·부산시장 후보경선 여론조사 결과를 최종 집계, 오세훈 후보가 나경원 후보를 이겼다고 발표했다.
오 후보는 41.64%, 나 후보는 36.31%의 득표율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조은희 후보는 16.47%, 오신환 후보는 10.39%를 각각 얻었다.
이번 경선은 지난 2∼3일 양일간 ‘응답자의 지지 정당 구분 없는 100% 일반시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전에 확인된 국민의힘 당내경선에서는 나경원 후보 26.9%, 오세훈 후보 26.2%로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이번 경선에서 보수층 내에서 나 후보가 우세할 것이라는 관측이 높았지만, 결과는 반대로 나타나 여론조사 방식이 다시 도마에 오르는 분위기다.
이번 여론조사가 지지 정당을 구분하지 않아, 국민의힘에 반대하는 상당수 응답자가 ‘당선 가능성이 큰’ 나 후보를 견제하기 위해 오 후보로 역선택한 것이라는 분석을 낳고 있다.
실제 전날 CBS 라디오에서 나 후보는 “중도층까지는 확실하게 제가 우세하다”라며 오 후보와 ‘초박빙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민주당 지지자들을 포함하니까 박빙으로 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동안 나 대표가 각종 설화를 일으키며 ‘국민 밉상’ 이미지를 쌓은 것도 국민의힘을 지지하지 않는 일반시민들의 응답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안철수 후보와 치르게 될 야권후보 단일화를 염두에 둔 전략적 응답이 컸다”는 주장도 있으나 이는 설득력이 높지 않다.
앞선 여론조사에서 안 대표가 나 후보나 오 후보 모두에게 비슷한 수준으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달 28일 PNR리서치가 머니투데이·미래한국연구소 의뢰로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 8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안 대표는 나 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 42.4%대 26.2%, 오 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 41.1%대 26.1%로 앞선다는 결과가 나왔다.
다만 이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나 후보를 상대적으로 더 선호했으며, 나머지 지지층에서는 안 대표 지지율이 높게 나타났다.
나경원 후보는 서울시장 선거의 연이은 패배와 직전 국회의원 선거 패배에 이어 이번 경선마저 패배하면서 ‘선거 연패’의 늪에 빠져, 정치인으로서 이래저래 어려운 상황을 맞게 됐다.
한편 오세훈 후보는 ‘제3지대 단일후보’가 확실시되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조만간 최종 야권 단일화 경선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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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동토론 나선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후보들. 국민의힘 오신환(왼쪽부터), 조은희, 나경원, 오세훈 서울시장 경선후보.(사진= 연합뉴스)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4일 오전 서울시장·부산시장 후보경선 여론조사 결과를 최종 집계, 오세훈 후보가 나경원 후보를 이겼다고 발표했다.
오 후보는 41.64%, 나 후보는 36.31%의 득표율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조은희 후보는 16.47%, 오신환 후보는 10.39%를 각각 얻었다.
이번 경선은 지난 2∼3일 양일간 ‘응답자의 지지 정당 구분 없는 100% 일반시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전에 확인된 국민의힘 당내경선에서는 나경원 후보 26.9%, 오세훈 후보 26.2%로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이번 경선에서 보수층 내에서 나 후보가 우세할 것이라는 관측이 높았지만, 결과는 반대로 나타나 여론조사 방식이 다시 도마에 오르는 분위기다.
이번 여론조사가 지지 정당을 구분하지 않아, 국민의힘에 반대하는 상당수 응답자가 ‘당선 가능성이 큰’ 나 후보를 견제하기 위해 오 후보로 역선택한 것이라는 분석을 낳고 있다.
실제 전날 CBS 라디오에서 나 후보는 “중도층까지는 확실하게 제가 우세하다”라며 오 후보와 ‘초박빙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민주당 지지자들을 포함하니까 박빙으로 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동안 나 대표가 각종 설화를 일으키며 ‘국민 밉상’ 이미지를 쌓은 것도 국민의힘을 지지하지 않는 일반시민들의 응답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안철수 후보와 치르게 될 야권후보 단일화를 염두에 둔 전략적 응답이 컸다”는 주장도 있으나 이는 설득력이 높지 않다.
앞선 여론조사에서 안 대표가 나 후보나 오 후보 모두에게 비슷한 수준으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달 28일 PNR리서치가 머니투데이·미래한국연구소 의뢰로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 8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안 대표는 나 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 42.4%대 26.2%, 오 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 41.1%대 26.1%로 앞선다는 결과가 나왔다.
다만 이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나 후보를 상대적으로 더 선호했으며, 나머지 지지층에서는 안 대표 지지율이 높게 나타났다.
나경원 후보는 서울시장 선거의 연이은 패배와 직전 국회의원 선거 패배에 이어 이번 경선마저 패배하면서 ‘선거 연패’의 늪에 빠져, 정치인으로서 이래저래 어려운 상황을 맞게 됐다.
한편 오세훈 후보는 ‘제3지대 단일후보’가 확실시되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조만간 최종 야권 단일화 경선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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