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시장, 얼음냉장고·물놀이장 직접 점검…하남시 폭염 대비 총력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6-06-25 1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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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관내 어린이 물놀이장 7개소 현장점검 실시
▲ 6월 24일 이현재 시장과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미사호수공원 내 어린이 물놀이장 방문하여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하남시가 올해 신설된 ‘폭염중대경보’와 ‘열대야주의보’ 등 강화된 기상 기준에 맞춰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폭염 예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여름은 지난해보다 12일 빠른 지난 6월 18일 첫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가 시작됐다. 이에 시는 지난 4월부터 폭염 대응체계를 조기에 가동하고 휴지 중이던 그늘막 시설물을 정비하는 한편, 4월 14일부터 스마트 그늘막 운영을 시작하며 선제 대응에 나섰다.

특히 지난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얼음냉장고’ 사업이 올해도 운영된다. 시는 오는 6월 27일부터 9월 6일까지 미사호수공원과 미사한강4호공원, 모랫길 시점, 한강시민공원 감시3초소, 모랫길 종점, 산곡천 입구 공원, 시청 앞 근린공원, 감일문화공원, 능안천 산책로 등 주요 산책로와 공원 9개소에 얼음냉장고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얼음냉장고에는 매일 5차례 신선한 생수를 보충해 총 70만 병의 생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시민들이 야외 활동 중 언제든 시원한 생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환경을 고려해 무라벨 생수를 공급한다. 또한 보다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CCTV 모니터링 등 관리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신규 설치 장소인 능안천 산책로는 현장 여건을 고려해 7월 초중순부터 운영된다.

이현재 시장은 25일 신장동 근린공원(시청 앞 근린공원)과 미사동 산책로(한강시민공원 감시 3초소) 내 얼음냉장고 설치 현장을 방문해 운영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이 시장은 시설물 설치 상태와 청결 상태 등을 살피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유지관리와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폭염을 피할 수 있는 휴식 공간도 더욱 늘어난다.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공공형 그늘막 100% 스마트화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 스마트 그늘막 27개소를 추가 확충해 총 416개소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쉘터 버스정류장 11개소, 공공무더위쉼터 33개소, 쿨링포그 6개소를 운영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폭염을 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어린이 물놀이장 역시 개장준비를 마쳤다. 올해 하남시 어린이 물놀이장은 미사호수공원, 하남유니온파크, 미사한강공원4호, 신평어린이공원, 위례순라공원, 풍산근린공원3호, 신우실근린공원3호 등 총 7개소에서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7일 일제히 개장해 주말과 공휴일에 운영되며, 초등학교 여름방학 기간인 7월 23일부터 8월 14일까지는 평일에도 운영된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이 시장은 지난 24일 미사호수공원, 미사한강공원4호, 하남유니온파크, 신우실근린공원, 위례순라공원 등 물놀이장을 직접 찾아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와 운영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물놀이 시설물의 작동 상태를 비롯해 바닥 탄성포장, 배수시설, 안전표지판, 응급구호 체계, 안전요원 배치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어린이 이용객이 많은 시설 특성을 고려해 미끄럼·낙상 위험 요소와 이용객 동선 전반을 세밀하게 살피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안전관리 체계가 구축돼 있는지도 집중 점검했다.

시는 최근 물놀이시설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개장 전 전기안전 특별점검도 추가로 실시했다.

시민 안전을 위한 보호대책도 한층 강화한다. 시는 독거노인과 사회적 취약계층 3,813명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방문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농업인 1,168명에 대한 현장 지원도 추진한다. 또한 건설공사장 116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노숙인 순찰 및 구호 활동을 지속하는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특별교부세와 경기도 재해구호기금 등 총 1억1,87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폭염 저감시설 확충과 취약계층 폭염 대응 물품 지원 등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폭염이 더 일찍, 더 강하게 찾아오고 있는 만큼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예방대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린이 물놀이장, 얼음냉장고와 스마트 그늘막 등 폭염 저감 인프라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취약계층 보호에도 만전을 기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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