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햇빛·행복·나눔 태양광 발전소 착공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5-10-20 12: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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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접경지역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 복지사업 확산
▲ 10월 20일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에 위치한 ‘철원군병영체험수련원’에서 실시된 ‘햇빛·행복·행복 나눔 70kW 태양광 발전소 착공식’에서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10월 20일 오전 11시, 철원군 갈말읍에 위치한 철원군병영체험수련원에서 '햇빛·행복·나눔 에너지복지사업 70kW 태양광 발전소 착공식'이 열렸다. 이 행사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국장, 철원군수, 한국에너지공단 강원지역본부장, 한국기후변화연구원장, 그리고 강동에너지대표이사 등 5개 신재생에너지 관련 민간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햇빛·행복·나눔 에너지복지사업'은 민간에너지 기업들이 기부한 태양광 설비(모듈, 인버터, 구조물 등)로 건설한 태양광 발전소에서 창출되는 수익금을 지역내 에너지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선순환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올해는 철원군 및 민간 6개 기업이 새롭게 참여한 결과 누적 용량 70kW 태양광 발전소가 운영될 예정으로 연간 약 2,000만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며, 발전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저소득층에게 연탄기부, 에너지설비 교체사업 등 진보된 형태의 에너지 복지 사업에 활용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지역내 취약계층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철원군은 개발이 제한된 DMZ 접경지역을 사업대상으로 우선 선발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지역 복지 실현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더 큰 의의를 갖는다.

철원군수 이현종은 “강원도, 한국에너지공단, 기후변화연구원, 민간기업의 지원과 협조로 태양광 발전소가 설치될 수 있도록 애써주신 관계자 및 민간기업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에게 매년 도움을 줄 수 있는 에너지복지사업에 참여함으로서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에너지 복지 모델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햇빛과 행복을 모토로 한 이번 행사는 철원군을 비롯한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사회의 긍적적인 변화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며, 민·관·공 협력을 통해 태양광 사업과 사회공헌활동이 한층 더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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